■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박정하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요로결석, 평소 먹는 약 때문에도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거는 어떤 얘기일까요?
◇ 박정하 : 예를 들어서 일부 약들은 요로결석의 발생을 증가시키기도 하고요. 그리고 저희가 흔히 먹는 영양제들을 예로 들자면 칼슘을 너무 적게 먹으면 요로결석이 오히려 잘 생깁니다.
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비타민D를 많이 섭취하거나 너무 과도하게 칼슘을 많이 먹는 경우에는 요로결석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은 별로 좋지 않고. 그리고 일반적으로 먹는 용량의 비타민C를 먹는 것은 요로결석을 증가시키지 않습니다마는 2g 이상의 고용량 비타민C를 먹는 경우에는 이 역시도 요로결석을 더 많이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요로결석 환자의 경우에는 너무 많은 양의 칼슘, 비타민D, 비타민C를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앵커 : 여름철 같은 경우에 햇빛을 또 많이 받으니까 비타민D가 많이 생성된다고 하던데. 이것도 요로결석 생기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박정하 : 맞습니다. 여러 연구 결과에서 여름철 비타민D 합성이 증가하고 그 결과로 요로결석 발생이 증가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요즘에 비타민C뿐만 아니라 비타민D도 많이 챙겨드시잖아요. 저도 비타민D를 챙겨먹는데. 요즘에 다들 많이 신경 쓰시니까요. 이것도 적정량을 먹어야 될 텐데 시청자 여러분들은 헷갈릴 것 같아요. 혹시 계속 먹다가 요로결석 생기는 거 아니야, 걱정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좀 조언을 해 주신다면요?
◇ 박정하 : 보통 저희가 통상적으로 쓰는 비타민D 같은 경우에는 하루에 400유닛에서 1000유닛 정도를 섭취합니다. 특히나 햇볕을 전혀 보지 않는 일반 직장인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타민D가.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 섭취를 하는 것이 전혀 해롭지 않고 가끔씩 8000유닛 이 정도의 초고용량을 하루에 한 알씩 먹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앵커 : 약사와 상담을 하면 괜찮겠죠?
◇ 박정하 : 맞습니다.
◆ 앵커 : 아이들도 비타민이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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